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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계로 번진 성추문…백악관 출입 기자 사내 조사
[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국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정계, 재계, 학계까지 미 전반을 강타하고 있는 성 추문이 언론계로도 번졌다.

美 인터넷매체 ‘복스’는 21일 뉴욕타임스 백악관 출입기자인 글렌 트러쉬가 성 추문으로 사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은 인터뷰에서 “5년 전에 바에서 강제로 허벅지를 만졌고 키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트러쉬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지난 6월 15일 이후로는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성명을 통해 “트러쉬의 행동은 우려스럽고, 뉴욕타임스의 기준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 면서 “충실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그동안 트러쉬의 직무는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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