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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23일 추수감사절 5000만명 이동…중국은 7억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오는 23일(현지시간) 북미권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맞아 미국에서 약 50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1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 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 50마일 이상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약 509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작년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듯이 미국을 비롯한 북미권은 추수감사절이 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국교도들에 의해 박해를 받다 미국에 건너가 정착한 1621년부터 유래됐다. 역경을 겪고 11월에 첫 수확을 마치고 축제를 연데서 시작됐다. 종교적인 행사로 국내 교회에서는 11월 셋째주 일요일을 정해 감사절 예배를 드리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추수감사절 시기가 ‘최대의 쇼핑시기’이기도 하다. 명절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오는 23일이 ‘추수감사절’로 금융시장도 이날 휴장한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이다. 올해에는 24일 맞을 예정이다.

그렇다면 G2 국가인 인해전술의 나라 중국의 경우는 어떨까. 올해 중국은 국경절과 중추절(추석) 휴일이 겹치면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수퍼황금연휴를 맞았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이번 황금연휴에 전국 각지로 떠나는 관광객이 7억1000만명에 육박하고 이에 따른 관광 수입이 5900억 위안(약 10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약과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에는 30억명에 가까운 민족 대이동이 일어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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