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스타 2017 이모저모] 지스타에 뜬 ‘라이언’...카카오게임즈 내년 주인공 ‘예약’
-카카오게임즈 기업대상 부스 마련
-배틀그라운드 국내 정식 유통, 드래곤네스트M 등 보폭 확대

[헤럴드경제(부산)=박세정 기자] 최근 카카오 게임 부문을 통합, 게임 전문 자회사로 공식 출범한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지스타 주인공 자리를 예약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부스는 마련하지 않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정식 유통을 맡는 등 최근 보폭을 크게 확대하면서 내년 지스타에서 가장 기대되는 업계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 카카오게임즈는 기업고객(B2B) 전시관에만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앞에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비치해 지나가는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2017‘의 카카오게임즈 부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지스타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최근 업계 내에서 보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로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는 글로벌 흥행 대박을 친 블루홀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정식 퍼블리싱을 맡으면서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액토즈소프트와 ‘드래곤네스트M for 카카오’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 내에 협력관계 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시장에서는 이달부터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게임부문과 통합, 전문 게임 자회사로 재출범하면서 카카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초 상장까지 앞두고 있어, 내년을 기점으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주요 게임사로 덩치를 키우게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지스타에서 ‘그랜드체이스 for 카카오’, ‘로드오브다이스 for 카카오’, ‘드래곤네스트M’ 등을 협력사 부스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