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홈앤쇼핑, 차가워진 날씨로 방한용품 판매 ‘불티’
방한텐트, 극세사침구 등 겨울철 방한용품 판매량 급증
생활·침구·패션 카테고리에서 관련 상품 대거 편성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방한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은 연일 떨어지는 기온과 함께 본격적으로 편성을 시작한 방한용품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10월말부터 생활, 침구,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기획·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한 주 깜짝 추위와 함께 월동준비를 시작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부합하며 매출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따수미 방한텐트’는 2700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다가온 추위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전 모델 대비 250% 더 두꺼운 웜텍스Ⅱ 원단 사용으로 에너지 소비 절약과 세탁기 물세탁이 가능한 편리성을 강조하며 겨울철 방한용품 필수 아이템임을 부각시켰다.

체감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침구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에어룸 극세사 침구는 11월들어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지난 2일 방송에서 7500세트 판매 후, 8일에는 1만세트, 14일 방송에서는 1만1000세트가 팔리며 매 방송마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5㎜의 장모 극세사와 고급 페이스트리 솜을 사용해 부드럽고 포근한 ‘꿀잠 침구세트’로 고객들에게 어필했다. 또 앱 결제 시 3만원 대로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홈앤쇼핑은 11월 셋째주 다양한 방한용품 방송을 대거 편성하기로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고객 수요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가 부합하며 겨울제품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추위가 성큼 다가온 만큼 좀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방한용품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