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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창업허브 입성할 예비창업기업 10개사 최종선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창업기업ㆍ창업 유관기관들이 교류하는 공간인 ‘서울창업허브’에 새로 들어올 예비창업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과정’을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0개사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2단계 육성과정을 따라 10대 1 경쟁률을 뚫고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월 공모에 따라 뽑힌 104개사 중 1단계 교육ㆍ상담과정을 거쳐 우수 30개사가 선발됐다. 2단계로 시제품 제작 등 창업아이템 사업화 검증과 쇼케이스 성격의 ‘데모데이’를 통해 10개사가 가려졌다.

10개사는 앞으로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하며, 창업지원금 1000만원도 받는다. 입주 이후에는 실제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트 명소인 고급 레스토랑을 비수기에 파격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레스토랑 커플DC 서비스’란 창업아이템을 만든 이명길 대표는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해 개인이 각종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협약까지 이끌어냈다”며 “지난 4개월간의 가장 큰 성과는 ‘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했다.

라운딩한 골프 코스의 궤적을 기록하는 ‘벨트착용형 스마트 골프 시스템’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최종락 대표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며 고객이 창업에 정말 중요한 핵심요소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지난 4개월은 향후 스타트업을 운영하기 위해 타난한 기본기를 다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유명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들이 양질의 창업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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