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포항시청에는 지진으로 20여건의 피해 상황이 접수됐다.
한동대 건물이 지진으로 금이 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서성기씨] |
경북 포항시 지곡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안 천장 일부가 무너져 통제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제철중학교 이태근 학생] |
경북 포항 북구 세화고등학교 통학로가 지진으로 돌 등이 무너졌다. [사진제공=세화고등학교 주선미 학생] |
포항 장성동에서 가옥 지붕이 무너지고 환호동 환여빌라 건물외벽이 파손됐다.
또 포항 시내 곳곳에서 유리창이 깨지고 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밖으로 분출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한동대 건물이 일부 붕괴 되고 금이 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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