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산업용 모니터ㆍ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모듈(TFT-LCM)을 제조하는 토비스의 제품이 들어간 카지노 게임기가 글로벌 업계 권위지 최고상을 수상했다.
토비스는 자사에서 개발한 43인치 풀HD 모니터가 탑재된 글로벌 카지노 업체 코나미사 게임기 제품이 카지노업계 최고 권위지로 손꼽히는 글로벌게임비지니스매거진(GGB)으로부터 ‘베스트 슬롯 제품(Awards-Best Slot Product)’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은 최근 1년간 출시된 카지노 게임기 제품들을 대상으로 GGB 심사위원들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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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즈] |
국내에서 GGB 어워드를 수상한 업체는 토비스가 첫 사례다. 해당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이번에 토비스가 참가한 세계 최대 카지노 게임 전시회 글로벌게임엑스포(G2E)에서도 공개돼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호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토비스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 권위지로부터 베스트 슬롯 제품으로 선정된 이번 제품은, 약 450여개 글로벌 카지노 기업들이 참여한 올 해 G2E에서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사전 미팅 예약 고객들을 대상들만 관람이 가능한 프라이빗 룸에서 신제품 최초 공개가 좋은 호응을 얻어 내년 수주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토비스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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