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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젤 소형SUV 최강자는 스토닉
기아차, 7~10월 5657대 판매 1위

최근 급팽창하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자동차 스토닉의 선전이 주목된다.

스토닉은 지난 7월 출시 이래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젤 모델’로 등극한 가운데 연내 가솔린 라인업을 추가하며 티볼리, 코나 등과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스토닉은 지난 7~10월 누적 판매량(등록대수 기준) 5657대를 기록하며 소형 SUV 디젤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디젤 소형 SUV 중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차는 쌍용차의 티볼리(4905대)였고, 스토닉과 같이 7월에 출시된 현대차 코나의 디젤 모델(4263대)이 3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3(3986대)와 한국GM의 트랙스(1015대)가 그 뒤를 이었다.

가솔린 연료 차량만 놓고 보면 티볼리(1만2559대)와 코나(1만1149대)의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

국내 소형 SUV의 경우 가솔린 모델 시장이 훨씬 큰 만큼 두 연료를 합친 전체 판매량에서는 티볼리(1만7464대)와 코나(1만5412대)가 1~2위로, 디젤 모델만 있는 스토닉은 이 둘의 아성에 미치지 못한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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