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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섬, ‘H패션몰’ 수입 브랜드 강화한다
- DKNYㆍCK 캘빈 클라인 단독 판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와 한섬글로벌이 운영하는 ‘H패션몰’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한섬은 이달 15일부터 현대G&F에서 국내에 운영하고 있는 미국 유명 브랜드 ‘DKNY’와 ‘CK 캘빈클라인’을 H패션몰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G&F 관계자는 “패션 소비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온라인(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 초부터 브랜드 본사와 온라인 판매 여부를 협의해 왔다”며 “두 브랜드 모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고객들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채널 확보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사진=H패션몰의 DKNY 이미지]

DKNY는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뉴욕의 감성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표현해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다. 현대G&F는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 중인 남성, 여성, 액세서리 라인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CK 캘빈클라인도 미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로, 현대G&F는 이 가운데 남녀 컨템포러리 라인을 국내에 전개하고 있다. 최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라프 시몬스(Raf Simons)를 영입해, 세련되면서도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국내서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G&F는 CK 캘빈클라인의 남성, 여성 컨템포러리 라인 총 200여 상품을 선보인다. 남녀 컨템포러리, 언더웨어, 진, 액세서리, 퍼포먼스 등 현재 국내 운영중인 CK 전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H패션몰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G&F는 또, DKNY와 CK 캘빈클라인 지난 시즌 이월 상품들도 H패션몰 내 아울렛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브랜드 온라인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DKNY는 공식 오픈을 기념해, 15일 단 하루 동안 구매 금액의 50%를 H패션몰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열고, CK 캘빈클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여권 지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바로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G&F 관계자는 “두 브랜드 모두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존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아메리칸이글에 이어 두 브랜드까지 온라인에서 선보이게 됨으로써 수입 브랜드 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의 자회사 현대G&F와 한섬글로벌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몰 ‘H패션몰’은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DKNY, CK 캘빈 클라인, 아메리칸이글 등 수입 브랜드 5개와 루즈 앤 라운지, SJYP,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 플로어 등 국내 브랜드 5개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온라인 패션몰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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