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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건강검진, 개인 맞춤 프로그램이 바람직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조기 위암이나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40세 이후의 중년 남성은 2년에 한번 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위암의 가족력, 위용종, 위축성 위염, 헬리코박터 감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매년 1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0세 이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3~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음주와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간 기능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간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는 필수입니다. 유방암은 간단한 유방촬영검사나 초음파를 통해서, 자궁경부암 검사는 부인과 전문 검진을 통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뇌 MRI 검사나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은 기본적인 심전도와 함께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등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개인에게 맞는 검진 프로그램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도움말: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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