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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안, 장위안, 로빈, K스마일 영상 만들었다
한국방문위원회, ‘친절 평창’ 이미지 동영상
‘비정상’ 출연진, 한국에서의 미담 고백
장위안, “아픈 조카, 한국 종업원 덕에 회복”
서비스매뉴얼, 다국어 언어카드도 대량 배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여러 문화에 대한 상호인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호평 받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친절한 평창올림픽’을 만드는데 동참해, 범국민 친절캠페인인 ‘K스마일’ 동영상을 만들었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를 범국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쇼핑과 숙박 부문 ‘K스마일’ 교육 영상을 만들어 47개 캠페인 협력단과 관련업계 및 국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상에는 TV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출연으로 국민적 인기를 모은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장위안(중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가 등장해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의 인상 깊었던 경험을 소개한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의 맞춤형 교육영상 캡처 이미지.

로빈은 “전통시장에서 처음 본 음식의 재료가 궁금했는데 사장님이 통역 어플을 활용해 영어로 알려주고 맛도 보게 해줘 그 음식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전한 친구의 일화를 이야기한다.

장위안은 “가족들이 한국에 방문했던 어느날 밤에 조카가 갑자기 감기가 심해져 당황했는데, 호텔 직원이 따뜻한 차와 차가운 물수건을 준비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은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작은 친절과 미소”임을 강조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K스마일 교육 영상과 서비스매뉴얼은 우리 국민들과 관광업 종사자가 외국인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친절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절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접점 현장에서 점검할 핵심사항과 서비스 성공 키워드를 담은 서비스매뉴얼 9종(글로벌 에티켓, 세관, 출입국, 관광안내, 버스, 택시, 쇼핑, 숙박, 식당)의 내용도 업그레이드해 관광부문 종사자 및 일반 국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환대 접점별 종사자 참고용 서비스매뉴얼 9종

이미 올해 17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매뉴얼 책자를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했으며, 지난해 제작을 마친 K스마일 교육 영상 3종(일반국민·택시·식당)도 14만 명에게 전했다.

이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지역 주요 외래객 접점 종사자 12만 명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중국어 회화법을 담은 언어카드를 제작, 배포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K스마일 교육 영상과 서비스매뉴얼은 캠페인 홈페이지(www.k-smile.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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