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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서 유네스코 유산, 김장 축제 열린다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김장문화’가 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축제의 불꽃으로 타오른다.

평창고랭지 김장축제위원회(위원장 조기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김장김치 나눔축제’를 오는 11월 3~12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기간은 올림픽을 석달 남긴 시점이다.

축제장에서는 고랭지 김장김치를 값 싸게 판매하고 각종 올림픽 고을의 음식점과 특산물도 전시된다. 아울러 전통 떡메치기와 가족이 함께 하는 각종 게임, 문화예술 공연, 오대천길 걷기, 목공예체험 등도 열린다.


김장은 가족 전체의 연례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주최측 귀빈들도 직접 김장 담그기를 시연할 계획이다.<사진>

조기현 축제위원장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청정지역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김장이 무르지 않고 오래도록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면서 “이번 김장축제를 통해 고랭지배추의 참 맛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김장철을 계기로 평창올림픽 붐업에도 기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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