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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함평군 1000송이 국화정원 조성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놀이동산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정원을 조성하는 민관 합작의 대규모 플로리스트 전시가 열린다.

매년 가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진행하고 있는 전남 함평군과 에버랜드는 오는 11월5일까지 에버랜드 테라스보더에서 ‘천송이 국화정원’ 특별전시를 연다.

뮤직가든에서 타워트리로 내려가는 계단길인 ’테라스보더‘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한 줄기에서 천 송이 이상의 국화 꽃을 피우는 ’천간작(千幹作)‘, 하트꼬리고양이, 아치터널 등 이색 국화 토피어리들과 다양한 국화 분재가 선보인다.


다양한 작품을 출품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의 고찬훈 농촌지도사는 국내 최고의 국화 전문가이다. 그는 20여 년 전 대학 시절 에버랜드(당시 자연농원) 국화 축제에서 아름다운 국화의 모습을 보고 국화 전문가의 꿈을 키웠다는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가을국화 특별전시의 대표 작품은 한 줄기에서 1004 송이의 국화 꽃을 피운 천간작인 ’천사의 국화‘로, ’천사의 국화‘ 앞에서 소원을 빌면 천사가 나타나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국화 분재 20점도 전시되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에는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은행, 단풍, 느티, 벚,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노랗고 빨간 단풍을 뽐내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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