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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다저스가 만든 美서부 대축제, 파격 할인 릴레이
“우승하면 쏜다” 한국형 통큰 할인 즐비
다저스타디움 핫도그, 마약옥수수 인기
옴니, 헐리우드 호텔 등도 특가 이벤트
라라랜드 촬영지, 헐리우드도 손님몰이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모든 정보 공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메이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LA다저스가 미국 서부를 하나의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다저스 스타디움은 명물 핫도그인 다저도그, 한국의 마약김밥 같은 ‘마약 옥수수’ 등 인기 먹방 메뉴로 지구촌 손님을 맞고, 호텔, 로컬식당, 스포츠바에선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 낮 풍경
다저 스타디움의 해질녘

로스앤젤레스(LA) 곳곳에 있는 영화 ‘라라랜드’ 추억의 장소와 헐리우스 스타의 자취는 캘리포니아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이 진행되고 있는 10시55분 현재, 1회말 홈런으로 앞서나가던 다저스가 4회초 동점타를 허용해 휴스턴과 동점을 이뤘다가 다시 6회말 2점을 뽑아 3대1로를 앞서 리드한채 7회말 공격을 앞두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Discover Los Angeles)은 29년만에 맞은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2017 월드시리즈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다저스타디움 인기 메뉴뿐만 아니라 기념 호텔 패키지 및 레스토랑 스페셜 메뉴까지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다저스타디움은 명물 핫도그인 ‘다저 도그(Dodger dog)부터 베이스 볼(Base Bowls), 마약옥수수 등 다저스타디움의 인기메뉴를 ‘2017 월드시리즈’ 기간 선보이며 여행자를 맞는다.

다저 스타디움의 명물 다저도그

주변 지역의 로컬 식당 및 스포츠 바에서는 ‘2017 월드시리즈’ 개막 기념 풍성한 특별 메뉴 및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차이나 타운, 에코 파크, 실버 레이크 등의 유명 식당 및 스포츠 바들은 이번 ‘2017 월드시리즈’ 개막을 맞아 LA다저스 팬을 위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발도리아(Baldoria), 벨캠포(Belcampo), 츠바키(Tsubaki), 더그 하우스(Dog Haus)에서는 LA다저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특별 메뉴를 선보이거나 홈런 한 회당 할인된 가격에 위스키를 제공하는 등 각 식당마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4강 오르면 맥주가 공짜” 이런 식의 주인장 통큰 한턱 쏘기 프로모션이 LA도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LA다저스를 향한 열띤 응원은 로스앤젤레스의 스포츠 바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2017 월드시리즈’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LA다저스 팬을 위해, 브랙 샵 태번(Brack Shop Tavern), 파 바(Far Bar), 프랭크 바(Prank Bar), 더 그레이하운드(The Greyhound), 오잉스터(Oinkster) 등 총 5곳에서는 대형 스크린, LA다저스 테마 메뉴, 무료 메뉴 등 LA다저스 팬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경기 기간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시리즈 기간 중 LA 그레이하운드바(사진) 등지에선 파격 할인이 진행중이다.

로스앤젤레스의 호텔에서도 ‘2017 월드시리즈’ 개막 기념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옴니호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플라자(Omni Hotel Los Angeles at California Plaza), 더 킴튼 에벌리 할리우드(The Kimpton Everly Hollywood), 인터콘티넨탈 로스앤젤레스 센츄리 시티(Intercontinental Los Angeles Century City), 포 포인츠 LAX(For Points LAX), 할리우드 호텔(Hollywood Hotel), 랭험 헌팅튼 패서디나 로스앤젤레스(The Langham Huntington Pasadena Los Angeles) 등 호텔 총 6곳에서 ‘2017월드시리즈’ 패키지를 선보이고, 호텔에 따라 야구 테마 웰컴팩, 다저스타디움-호텔 왕복 교통비 지원, LA다저스 로고 아이템 등 LA다저스 팬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LA다저스 팬을 위한 ‘2017 월드시리즈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어 홈페이지(kr.discoverlosangeles.com) 또는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iscoverLosAngeles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다저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한미 관광교류 행사

▶다저 스타디움 가는 법

1. LAX 플라이어웨이(LAX FlyAway):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AWA)에서 운영하는 셔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LAX의 아래층/도착층에서 쉽게 버스를 탑승할 수 있으며, L.A. 주변 지역 중 한 곳으로 매일 이동한다. 편도 운임은 $8.75에서 $10이며, 자세한 정보는 플라이어웨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Dodger Stadium Express):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는 모든 입장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관람객은 유니온 스테이션 또는 사우스 베이에서 버스로 쉽게 이동하고, 주차 요금 등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경기 티켓이 없는 경우,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편도 운임은 $1.75, 사우스 베이에서는 $2.50를 지불하고 탑승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차이나 타운에서 다저스타디움까지 걸어가기: 메트로 골드 라인을 타고 차이나 타운으로 가는 사람들은 예일 애비뉴를 따라 아름다운 산책을 즐기며 다저스타디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도보로는 약 30-40분 정도 소요된다.

4. 메트로 바이크 쉐어(Metro Bike Share): L.A. 다운타운 전역에 수십 개의 메트로 바이크 쉐어 스테이션이 위치해 있으며, 유니온 스테이션과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 탑승구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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