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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2500선 ‘카운트다운’…6일 연속 최고치 기록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490선을 뚫었다. 6거래일 연속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

1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3포인트(0.13%) 높은 2487.50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490.58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488.93)을 경신했다. 6거래일 연속 장중 기준 최고치다.

[사진=게티이미지]

간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외국인(76억원)과 기관(22억원)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8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외국인(119억원)과 기관(44억원)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1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 오른 2559.36을 기록,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2만3002.20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만3000선을 돌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양호한 일부 제약주의 강세로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고 오늘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이 1.20% 상승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운수장비(0.86%), 화학(0.71%), 의약품(0.55%), 의료정밀(0.39%)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1.87%)과 함께 전기가스업(-0.83%), 기계(-0.72%), 섬유의복(-0.69%), 은행(-0.44%)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68%), 한국전력(-1.01%)을 제외하고는 오름세다.

삼성전자(0.11%), 현대차(0.33%), POSCO(0.89%), LG화학(2.41%), 삼성바이오로직스(0.75%), NAVER(4.95%), 삼성생명(0.42%)이 상승세다.

다만 삼성물산은 주가변동이 없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5포인트(0.62%) 높은 674.66을 가리키고 있다. 이틀 연속 강세다.

전일 코스닥 시장에서 사상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도 이어 191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617억원 순매수 중인 개인도 ‘사자’에 동참했다.

기관은 홀로 7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은 20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20만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3%)과 함께 신라젠(4.56%), CJ E&M(1.95%), 메디톡스(0.81%), 로엔(0.11%), 코미팜(1.22%), 바이로메드(3.52%), SK머티리얼즈(0.54%)가 일제히 강세다,

다만 휴젤은 0.15% 약세다.

이 밖에 상신전자는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3만7150원까지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0(-0.25%) 오른 11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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