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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중기 우수 신자재 주택에 즉시 적용
공모 통해 20건 선정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택품질을 높이기 위해 총 20건의 중소업체 우수 신자재를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LH가 사급자재 분야에서 중소 자재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신자재를 공모한 건 창립 이후 처음이다.

LH 신자재는 원가절감형이 아니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택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 대거 채택됐다.


LH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발주기관인 LH 주택사업부분 진입이 어렵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다”며 “사급자재 개발업체가 진입할 수 있는 공식적인 루트를 만들어 우수한 신규 자재를 빠르게 적용하고 우수 기술을 가진 중소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채택된 신자재는 관련 기술 검토를 거쳐 주택건설공사 현장에 즉시 적용된다. 시방서와 상세도 작성, 성능검증 등 주택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재 개발업체는 LH 건설현장 적용 실적, 피드백ㆍ개선을 통해 향후 민간 건설사로 거래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정달 LH 공공주택사업처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모 시행과 진입루트 다변화를 통해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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