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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정원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수상
지역인재 32%ㆍ여성 43% 선발
편견ㆍ차별 없앤 채용노력 인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감정원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지역특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 대구로 이전한 이후 지역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역인재를 꾸준히 채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대구ㆍ경북 지역인재 신입 직원 채용비율 40.4%에 이어 올해에도 32.6%를 지역인재로 선발했다.

한국감정원 인사담당자들이 지역 채용박람회에서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이에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편견과 차별을 없앤 채용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3년간 40% 이상(2015년 54.9%ㆍ2016년 40.0%ㆍ2017년 43.2%) 여성을 선발했고, 2015년부터 고등학교 졸업(예정) 대상자로 제한 공채를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가족 등 사회취약 계층 등에는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장 직무대행은 “이전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해당 지역의 발전 외에도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대구ㆍ경북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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