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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타자’ 이승엽이 남긴 시대의 기록들
-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 1906경기 타율 0.302, 467홈런, 1498타점, 1335득점
-홈런과 타점, 득점…‘압도적 1위’ 평가


[헤럴드경제]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3일 467호 홈런을 끝으로 23년 프로야구 인생을 마무리지었다. 이승엽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서지 않는다. 그러나 이승엽이 남긴 KBO리그 기록은 ‘시대의 기록’으로 남아 오래도록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의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906경기 타율 0.302(7132타수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35득점이다. 

이승엽이 남긴 기록은 현역 2위와의 격차가 커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태’로 꼽힌다.
이승엽의 통산 홈런(467개)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짙다. 2위 기록이 이미 은퇴한 선배 양준혁의 351개다. 현역 선수 가운데선 이호준(337개)이 가장 가깝지만, 그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이승엽의 도전자로 꼽히는 최정은 271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엽은 일본에서도 8시즌을 뛰며 159홈런을 쳤다. 한일 통산 626홈런을 넘볼 타자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
타점(1498점)에서도 이승엽의 기록은 우월하다. 역시 2위 기록은 은퇴한 양준혁의 1389타점이다. 현역 타점부문 2위는 이호준(1265개)이지만 아직 이승엽과의 격차가 크다.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은퇴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는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0-9로 승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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