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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마스 1000만弗 보너스
투어챔피언십 2위 페덱스컵 우승
셔필리 최종전 우승 첫 루키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루키 젠더 셔필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PGA CJ컵에 출전하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 대회 준우승하면서 1000만 달러 보너스인 페덱스컵(PGA 포스트시즌)을 거머쥐었다.

페덱스컵을 거머쥔 저스틴 토마스(왼쪽)와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젠더 셔필리.

이로써 지난해 10월 시작한 PGA투어 2016~17시즌은 모두 마쳤고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 리버티내셔널에서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결인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

셔필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2위로 출발해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합쳐 2언더파 68타를 쳤다. 파5인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에 버디를 잡으면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한 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해 23살인 셔필리는 페덱스컵의 11년 역사상 루키로 최종전에 출전해 우승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US오픈에서 5위를 하고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린 셔필리는 30명이 출전한 페덱스컵 파이널 라운드도 아슬아슬하게 출전했으나 마지막날 놀라운 결과를 일궈냈다.

4위에서 출발한 토마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 스코어를 적어내면서 2위로 마쳤다. 마지막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러프에 빠지면서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최종합께 7언더파로 공동7위를,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남화영 기자/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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