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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우박피해 현장점검 및 신속한 지원대책 추진
-김병원 농협회장, 충주 피해현장서 농업인 위로
-복구에 농자재, 금융지원 등 범농협 역량 총동원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최근 충북, 경북, 강원, 경기 지역에 소나기를 동반한 국지성 우박이 떨어져 과수 낙과 및 엽채류 파열 등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2일 충북 충주 지역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협 조합원의 피해현황을 점검하였으며, 피해를 입어 애타는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충북 충주시 우박피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아래 왼쪽)이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 등과 충주시 우박피해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은 금번 우박피해와 관련, ▷유통자회사를 통한 피해농산물 특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 및 재해보험금 지급 ▷하우스용필름 50% 할인 공급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올해 유독 농업재해가 많이 발생한 가운데 어렵게 키워낸 과수와 밭작물의 수확기에 금번 우박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여 농업인들의 상심이 매우 크다”며“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농가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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