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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풍물대축제 ‘얼쑤! 흥해라 인천 부평’ 22일 개막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주최하는 제21회 부평풍물대축제가 22일 부평신트리공원에서 행사의 시작을 신령에게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인천시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임지훈 인천부평구의회의장, 황순형 부평구축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22개 모든 동의 풍물단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얼쑤! 흥해라 인천 부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부평대로를 비롯한 부평 일대에서 부평풍물난장, 부평길놀이, 전통연희마당 ‘풍물로 흥해라’, 창작공연페스티벌, 해외초청공연, 신세대 젊은 명인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 3일 동안 각 행사장에서는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노벨문학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고 은 시인, 최원식 전 인하대 교수(한국작가회의 이사장), 한ㆍ중ㆍ일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에서 한세인 권익운동을 벌이다 숨을 거둔 나(癩)시인 한하운을 기리는 ‘한하운, 그의 삶과 문학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밖에 ‘한미문화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개최돼 미8군 공연단과 부평구립풍물단, 부평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공연을 갖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풍물 축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축제가 인천시민이 함께 즐기는 신명의 장을 넘어 세계인이 한국 풍물의 역사를 배우는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경제수도 인천, 대한민국의 심장인 인천에서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부평이 잘돼야 인천 전체가 흥한다”고 강조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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