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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폐지줍는 어르신 위한 손수레ㆍ야광띠 지원
- 20일부터 128명에게 보급 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과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접이식 손수레와 야광띠(단디바)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 때 얼음조끼와 얼음주머니를 지원했던 구의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또 다른 아이디어이다.

구는 송파노인복지관과 함께 관내 폐휴지 수거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수레 교체를 원하는 128명에게 20일부터 ‘사랑의 안전손수레’를 보급중이다. 


사랑의 안전손수레는 접이식 소형 손수레로 보관이 쉽고, 브레이크가 있어 이동과 정차 시 더 안전하다. 또한 적정량의 폐휴지를 실어 나를 수 있어 이동하기 편하다.

구는 수레를 고정해 묶을 수 있는 밴드형 밧줄인 단디바를 함께 제공한다. 가득 쌓여 있는 폐지를 고정시키는 것은 물론 야광 반사지가 밴드 사이 사이에 부착돼 있어 어두운 밤길을 다니는데 도움을 준다.

박춘희 구청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송파구는 언제나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겨울을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작업 환경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중이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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