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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북핵 맞서 나라사랑 마음으로 ‘태극탑’ 조형물 만든다
- 최고 1.9m 높이로 5개, 10월31일까지 구청서 전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 주민들이 만드는 최고 높이 1.9m의 대형 태극탑 조형물이 강남구청 로비에 들어선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나라사랑 모음,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태극기사랑추진회,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강남구협의회가 주최하고,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 강남구가 후원한다.

행사에선 ‘우리가 만든 태극탑’ 조형물을 제작한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등으로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하나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우리가 만든 태극탑’ 예상 조감도. [사진제공=강남구]
주민들이 그린 나라사랑 타일. [사진제공=강남구]

관내 22개 동주민센터 주민, 초ㆍ중ㆍ고등학생, 어린이집 원생 등 800여명이 참여해 가로 10㎝, 세로 10㎝ 크기의 820개 타일에 나라사랑에 관한 글이나 그림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높이 1.9m의 건곤감리를 나타내는 조형물 4개와 높이 1.1m의 태극 조형물, 총 5개의 조형물로 이뤄진다.

작품명은 공모를 거쳐 선정한 ‘너와 나, 우리’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너와 내가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형물은 10월 3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하며, 11월 이후 동별로 순회 전시한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드는 ‘1000개의 사랑모음 폐종이컵 태극기’를 제작한다.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화판에 나라사랑과 관련된 글이나 그림 등을 종이컵에 그려 붙일 예정이다

이 밖에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를 추진한다.

‘독도필통 만들기’는 자원봉사자가 필통을 스티커 등으로 꾸미고 자신들이 가져온 필기구 등과 세트를 완성해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기부하는 행사다.

자원봉사자 4명이 얼굴이나 손에 태극기 문양 등을 그려 주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만들기, 강아지 모양 등을 만들어 꾸는 풍선아트, 행사명 등이 새겨진 기본 바탕 손수건에 태극기 그림 등을 그려 체험하는 손수건 그림 그리기, 엽서 모양의 크기로 앞면에는 태극기에 관련된 사행시 짓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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