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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28, 29일 구청광장서 직거래 장터
-전국 25개 지자체 참여해 제수용품 등 판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추석을 맞아 한마당 장터를 28, 29일 개장한다.

구로구는 주민에게 질 좋은 지역 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도․농 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로 한마당 장터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진행되는 직거래장터에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남원시, 구례군, 괴산군, 예천군, 영월군 등 전국 25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에서 이성 구청장이 포도를 구입하고 있다.

장터에는 한과, 굴비, 한우, 건어물류, 장류, 젓갈류, 견과류, 약재 등 제수용품이 시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

관내 전통시장 4곳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할인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구로시장은 내달 3일까지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행사와 22일 경품추첨을, 구로시장은 30일까지 최대 30% 할인행사와 24일 노래자랑ㆍ송편빚기 행사를, 가리봉시장은 내달 2일까지 제수용품 20% 할인행사와 27일 장기자랑 등을 진행한다. 고척근린시장도 30일까지 점포별 할인행사와 시간대별 깜짝 세일을 진행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5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한다.

구로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구로시장ㆍ남구로시장은 지난 19일 구청에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장보기용 보냉가방 1,000개, 전통시장 전용 비닐봉투 1만장, 상품 진열방법ㆍ고객 응대방법과 관련한 전문 강사 교육 등을 지원한다.

구청 직원들도 26일 4개 전통시장(구로시장ㆍ남구로시장ㆍ고척근린시장ㆍ가리봉시장)을 방문해 ‘장터달구미’ 행사를 펼친다. 장터달구미는 직원이 1인당 1만원 이상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행사다.

구로구 관계자는 “한마당 장터와 전통시장에서 차례 상을 준비하는 경우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도 살리고 절약도 할 수 있는 한마당 장터와 전통시장 이용에 많이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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