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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상풍백신 출시한 보령바이오파마 등 3개사 화순백신산업특구 MOU
[헤럴드경제(화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2017 화순국제백신포럼장에서 보령제약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를 비롯해 셀리드, 아이진 등 국내 유망 제약기업과 백신산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투자협약을 체결한 보령바이오파마는 성인용 파상풍 백신과 독감백신 등으로 지난해 900억 이상 매출을 올린 보령제약그룹 계열 백신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서울 성모병원과 손잡고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등 활발한 백신 연구개발을 펼치고 있다.

셀리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면역항암제, 자궁경부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최근 독자적 항암면역치료백신(BVAC)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백신산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진은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유망기업으로, 결핵백신, 대상포진백신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 국내 백신연구의 새로운 변화를 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 체결로 ‘화순백신산업특구’에는 기존의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녹십자 백신공장 등에 이어 국내 백신제약기업이 가세함에 따라 연구와 기술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재영 전남행정부지사는 “전라남도와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 개발, 임상실험, 생산까지 백신 관련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내 유일한 곳”이라며 “화순 생물의약클러스터에 투자를 바라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생산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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