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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도입 논의된 듯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도입 필요성을 검토하는 핵추진잠수함 문제가 거론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2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두 나라 정상은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군사력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양 정상은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무기체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군이 잠항 능력이 뛰어난 핵추진잠수함을 보유해야한다는 문제제기가 계속된 만큼 이날 회담에서도 전향적 검토 필요성 등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는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양 정상간 합의되거나, 실무선에서 협의가 시작된 것은 전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 북한의 해군력에 대응하기 위한 핵추진잠수함의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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