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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잔업중단 본격화…통상임금 후폭풍 현실로

  • 기사입력 2017-09-21 11:51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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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 특근 未실시…향후 특근 최소화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기아자동차가 이달 25일부로 잔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이달 들어 한달 동안 특근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기아차는 향후 특근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통상임금 소송 결과 특근, 잔업 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사드여파 등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기아차 광주 공장 전경 [헤럴드경제DB]

기아차는 향후 불가피하게 특근, 잔업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교대제 개편 등 대안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는 2013년 10+10 주야 2교대에서 심야근로를 줄인 8+9 주간연속 2교대제로 근무형태를 변경한 이후 올해부터30분 잔업을 포함한 8+8 근무제를 운영해 왔다.

잔업중단 및 특근 최소화에 따라 중단되는 잔업시간은 1조 10분, 2조 20분 등 총 30분이다.

근무시간은 기존 1조 7:00∼15:50, 2조 15:50∼00:50에서 1조 7:00∼15:40, 2조 15:50∼00:30으로 변경된다. 이는 광주공장 기준이다.

소하리와 화성공장은 기존 1조 6:50∼15:40, 2조 15:40∼00:40에서 1조 6:50∼15:30, 2조 15:40∼00:20으로 변경된다.

2조 종업시간이 기존 야간 12시 50분에서 12시 30분으로 변경, 심야 근로시간이 20분 단축된다.

기아차는 올 3월 이후 본격화된 사드여파,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판매하락, 재고증가로 인해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사드여파로 올해 7월까지 기아차 중국 누적판매는 17만2674대로,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사드 여파가 집중된 2분기 판매만 감안할 경우 5만2438대로 전년 동기 약 64%나 감소했다.

무엇보다 기아차는 통상임금 1심 판결로 인해 약 1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 충당금 설정으로 3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통상임금 1심 소송 판결 이후 잔업 및 특근시 수익성 악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어 잔업중단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육책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항후 특근, 잔업이 불가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필수근무자’, ‘일부 특근 과다 공정 근무자’ 등에 대해 신규인원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교대제 개편, 직무 개선 등 다양한 대안 마련을 통해 장시간 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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