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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베이트 코리아 2017] 제2세션 ‘혁신, 혁명을 만든다’
‘이노베이트 코리아 2017’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혁신, 혁명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둔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혁신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이세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정책연구본부장은 그동안 정부의 많은 연구ㆍ게빌(R&D) 투자에도 불구하고 연구성과가 사업화ㆍ상용화로 연계되지 못하는 일명 ‘R&D 패러독스’에 빠져있다고 진단하면서 국가 지식 등이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 주체별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혁신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위한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인성계발을 위해 ‘STEAM’ 프로그램과 문ㆍ이과 통합형 과학교육과정 개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노환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는 “PBS(연구과제중심운영방식)와 외환위기 시절 축소된 정년, 지난해 시행된 임금피크제로 인해 출연연의 우수인력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국가지식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면서 “정부 주도로 이끌어온 국가과학기술정책을 연구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민간주도로 패러다임을 바꿔야한다”고 제안했다. 

구본혁 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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