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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주, 안동포보자기 [사진제공=파라다이스문화재단]

서울 장충동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은 자수공예가 최덕주의 개인전을 연다. 안동포, 한산모시, 명주 등 한국 전통 천에 천연기법으로 염색한 뒤, 이를 조각조각 이어 보자기를 만들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한국의 미가 돋보인다. 10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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