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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아파트에 정체불명 폭발물 투척ㆍ폭발…경찰, 조사 착수
[헤럴드경제] 스웨덴의 한 아파트에 정체불명의 폭발물이 투척돼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스웨덴 경찰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11시 30분께 예테보리시 한 아파트에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투척돼 폭발하면서 아파트 외부 창문이 부서졌다”며 “폭발 당시 10대 한 명이 아파트 안에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발물 전문가들이 현장에 투입돼 폭발물의 종류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며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폭발사건이 발생한 곳은 가난한 사람들이 많고 범죄가 자주 발생해 경찰이 범죄취약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최근 예테보리 인근에서는 수류탄과 같은 폭발물을 이용한 범죄가 여러 건 발생하고 있다.

작년 8월엔 아파트 창문을 통해 수류탄이 던져져 폭발하면서 영국에서 친척 집을 방문하러 온 8살 소년이 숨지기도 했다.

예테보리 인근에서는 폭력조직 간 세력다툼이 벌어지면서 ‘폭력의 악순환’을 불러오고 있다고 범죄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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