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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터미널 개발로 가치 상승 목전에 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남부터미널, 향후 영화관, 상점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개발 예정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의 이들은 단지 주변의 교육환경이나 교통시설, 생활 인프라 등을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과 대다수의 부동산 투자 귀재들은 모두 ‘개발호재’라고 입을 모은다.

주변의 환경적인 요소도 집값을 상승하게 하는 요소이지만, 개발호재의 경우 향후 몇 년을 넘어 몇 십 년 동안 가치 상승을 견인하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의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이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한 남부터미널의 개발로 후광효과를 입는 대표적인 단지로 손꼽힌다.

단순한 터미널 기능에 불과했던 남부터미널은 향후 복합시설로 짓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 곳에는 영화관, 상점, 병원, 음식점 등의 입점이 가능하고 어린이집, 소극장, 전시관, 문화센터 등의 설치도 가능해진다. 신도림 디큐브시티나 서울역세권,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과 같이 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터미널이나 철도역같은 기반시설이 개발된다면, 인근 지역은 물론이고 외부에서 소비자들을 유입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중심 시설의 개발은 자연스럽게 주변 시설의 개발로 이어져 인근 지역의 가치가 급격히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남부터미널이 향후 복합시설로 바뀌게 되면 이 일대에 위치한 단지들의 집값 상승은 지금보다 몇 배는 치솟을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분양가나 시세로 이 곳에 입성하기는 어려워질 수도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개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부동산 투자와 내 집 마련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를 안일하게 인식하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투자의 본전은 물론 내 집 마련의 기회 조차 놓칠 수 있다.

■ 가치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남부터미널과 도보 거리에 들어서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남부터미널 개발로 향후 가치 상승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 분양된 이 단지의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3,220만원이다. 인근에 들어선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현재 3.3㎡당 4,2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전용 80㎡ 기준 2억 원 이상 차이 나는 금액이다. 오피스텔의 분양가 역시 3.3㎡당 1,450만원으로 주변 단지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인근 남부터미널이 복합시설로 개발되면 이에 따른 후광효과를 힘입어 현재 2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넘어 더 많은 시세 상승을 엿볼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동 S공인관계자는 “한 마디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남부터미널이 복합시설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면 하루가 다르게 시세 상승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19일 특별공급, 20일엔 아파트∙오피스텔 청약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318세대와 오피스텔 4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희소성 높은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공급되며,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꾸며진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1순위, 추첨제 25%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분양단지다.

단지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0월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20~21일 청약, 22일 당첨자 발표 후 25~26일 계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6번지에 마련돼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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