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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가 가족 여행 영화 감독이예요”
에어비앤비, 안녕꼬마감독님 페스티벌 16일 개최

에어비앤비 안녕꼬마감독 페스티벌이 열린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우쿨렐레를 배우며 주말을 보내는 가족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행을 주제로 공모한 영상이벤트에 784편이 응모됐다.

에어비앤비는 16일 토요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안녕꼬마감독님 페스티벌’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기간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가족여행객이 전세계 게스트의 18%를 차지하는 등 여행업계에서 가족여행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여행이 한 편의 영화가 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녕꼬마감독님 페스티벌’은 에어비앤비가 만드는 단편영화의 꼬마감독 주인공을 찾고 가족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7-8월 진행된 응모전에 꼬마감독들 작품 784개가 신청됐고 우수작으로 1분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행’을 주제로 훌라춤 파티, 아이와 함께 하는 음악 공연, 가족영화 상영, 우쿨렐레 배우기, 작은 영화관, 에코백 꾸미기, 여행가고 싶은 집 선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어린이 셀러가 꾸민 키즈 마켓과 일반 셀러가 참여하는 여행플리마켓,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현장 이벤트와 컬쳐 퍼포먼스, 선물가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마음껏 즐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키즈 필름 어워드에서는 784편의 응모작 중 아이가 직접 찍은 가족여행 영상의 우수작 감상과 각 분야 수상작 발표, 상품 시상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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