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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200편입 카카오…2500억대 자금유입 기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 한 카카오가 오는 15일 코스피200지수 편입으로 2500억원 이상의 자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평균 15만5000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여전히 상승여력이 20%가량 존재한다는 평가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대규모 패시브 자금의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인덱스펀드 규모를 4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카카오에 대한 매수 수요가 25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코스피200지수 내 비중은 0.63%로 예측돼 순위로는 삼성전기(0.66%)에 이어 3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더 오르고 시총이 증가하면서 이보다 높은 0.67% 수준으로 전망했다.

코스피200 내 시총비중이 높아지면, 패시브 매수 수요는 2500억원 수준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1개월 간 카카오를 분석한 7개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15만5000원으로 현재(13일 종가기준) 주가인 12만7500원보다 높아 약 21.57%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목표주가가 가장 높았던 곳은 대신증권으로 20만원을 내놓았고, IBK투자증권은 두 번째로 높은 16만원을 제시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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