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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재정립 나섰다…왜?
-브렌우드, 새로운 비즈니스 라이프웨어 제안
-지오투, 내추럴 스타일링을 위한 이탈리안 감성 어반 캐주얼 웨어 제안
-스파소, 남성을 위한 토털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변신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 ‘지오투’, ‘스파소’가 2018 봄/여름 시즌을 위해 브랜드 리셋을 단행한다.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착장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브랜드 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브렌우드는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갖춘 비즈니스 라이프웨어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무겁고 관리가 어려운 정장이 아닌,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소재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을 주력으로 한다. 또 오프 타임에 어울리는 비즈니스 캐주얼를 강화해 온타임은 물론 오프타임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이프 웨어를 선보인다.

지오투 2018년 S/S 상품을 전시한 모습 [제공=코오롱FnC]

지난 2015년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꾼 지오투는 이탈리안 감성의 어반 캐주얼 브랜드로 확실히 정착한다. 그 동안 선보였던 슈트 라인을 과감히 제외하고 캐주얼 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의 변화에 민감하면서 내추럴한 무드를 원하는 고객에게 실용적인 취향 맞춤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스파소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변신한다. 상품과 카테고리 구분이 없이 다양한 판매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온라인을 통해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남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초점으로 의류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 시켜 중년 남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완벽한 변화를 이루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확실한 라이프스타일 취향 저격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들 세 브랜드를 총괄하는 김상태 전무는 “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진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로 리셋하려고 한다”며 “각 브랜드별 중복되는 유통과 스타일을 정리해 확실한 브랜드 DNA를 심고자 한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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