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시설 인근에 위치한 ‘몰세권’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몰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대형유통시설 특성상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외식이나 문화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대형유통시설은 배후수요, 교통, 각종호재 등의 입지조건을 꼼꼼히 분석하고 입점하기 때문에 이 지역의 발전가능성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 받는 편이다. 대형유통시설이 밀집되어있는 경우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들이 풍부해 임대 수요도 꾸준하다. 때문에 이들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거나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가운데 대형유통시설이 들어서면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단지로 김포시 풍무2지구 51블록 1, 2로트에 들어서는 ‘풍무역 신유베라트’를 꼽을 수 있다. 이 단지는 바로 맞은편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올해 11월 개점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에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할인점 형태로 운영되며, 대용량 상품을 주로 취급해 일반 할인점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대형유통시설이다. 이뿐만 아니라 홈플러스와 CGV 등 풍무지구 중심상업지구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단지 앞의 풍무역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2정거장에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역까지는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풍무역 신유베라트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22~37㎡, 180실, 근린생활시설 46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4층에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5층~14층에 자리잡고 있다.

오피스텔과 함께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분양하기 때문에 상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 180실 규모의 고정수요와 함께 풍무역이 개통되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또한 오피스텔 인근에 2018년 6월 2467세대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배후상권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개점되면, 풍무역 신유베라트 근린생활시설은 풍무역 상권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4면이 도로와 연접해있는 4면 코너 단지로 가시성 및 접근성이 우수해, 유동인구가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또한 김포지역 일대는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든데다 풍무지구와 걸포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2019년까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풍무역 신유베라트 오피스텔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맞은편 풍무역프라자 4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