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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한솔시큐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eSIM’ 독점공급 부각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한솔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eSIM’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시큐어는 최근 독일 모바일보안 전문기업 ‘G+D(Giesecke & Devrien Mobile Security)’사와 ‘임베디드심(eSIM)‘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심(eSIM)’은 기존 유심(uSIM)칩 보다 보안이 강화되고 소형화된 ’차세대 SIM‘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글로벌 선두권 업체 3곳 정도만이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G+D는 1852년 설립된 G&D(Giesecke & Devrient)그룹의 자회사다. G&D그룹은 1852년 두 가족이 회사를 설립해 165년의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72개 계열사에, 전체 직원 수가 1만1300명에 달한다. G+D는 본격적 한국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한솔시큐어 신주 120만주 취득을 완료해 한솔인티큐브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한솔시큐어가 보유한 이심은 사용자 측면에서 차세대 모바일장치, 웨어러블 기기 및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 각종 서비스의 핵심기술로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에서는 연결과 보안이 중요한데 이 서비스에서 기초가 되는 것이 이심칩이다. 제조사는 이심 매니지먼트 시스템 통해 생산 물류 제조관리 등 전방위적 산업을 커버할 수 있다.한편 한솔시큐어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 한솔넥스지 주식 106만주 매각대금이 입금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을 포함해 약 22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이는 시가총액 460억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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