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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종교지도자協, 교황 예방…한반도 평화 기원
“평화와 형제적 화해라는 선물이 한국인들에게 주어지기를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각) 바티칸 사도궁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종교지도자들의 예방<사진>을 받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 성공회 이경호 주교, 천도교 이정희 교령,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등 22명의 한국 예방객을 만났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자리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기원을 담은 7대 종교 수장의 서한을 교황에게 전달했다.

교황은 “여러분을 보니 아름다운 한국 땅으로 향했던 지난 순례길이 생각난다”며, “이 자리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하는 여정의 새로운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윤미 기자/m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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