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릿은 전국 맛집 랭킹을 공개하면서 ▷한식의 재발견 ▷외식의 고급화 ▷채식 ▷다양성 등 올해 미식 트렌드 키워드도 함께 제시했다. 다음은 전국 톱 50개 레스토랑의 11위~50위에 오른 업체 중 첫글자 초성이 ‘기억(ㄱ)’에서 ‘시옷(ㅅ)’인 20개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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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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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숙수 홈페이지 갈무리] |
▶ 권숙수 = ‘이스트빌리지’와 외식기업의 R&D팀을 거친 권우중 셰프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전국에서 나는 진귀한 제철 식재료에 모던한 터치를 가한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 술과 홍두깨살 육포, 어란, 문어우족편 등의 안주가 나오는 주안상은 권숙수의 시그니처. 장부터 식초, 김치까지 직접 담근 것을 사용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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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라도 홈페이지 갈무리] |
▶ 능라도 = 판교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제분기를 보유해 직접 메밀을 도정해서 가루를 만들고 전분과 비율을 조정해 면을 만들어 낸다. 육수는 한우와 돼지고기를 섞어 사용해 푹 고아내 맑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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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뜨네 네이버플레이스 갈무리] |
▶ 달뜨네 = 부산 영도에서 계절 생선회와 시락국밥(시래기 국밥의 경상도 방언)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식사메뉴로 회 덮밥도 추천할만한데 큼지막한 그릇에 신선한 채소와 그날그날 잡히는 신선한 선어 회가 푸짐하게 올라가 배 든든히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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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더플라자 호텔] |
▶ 도원 = 1976년 플라자 호텔 개관과 함께 자리를 지켜 40여 년의 굵직한 역사를 지닌 중식당. 상하이의 현대적인 조리법과 서양식 프레젠테이션을 가미한 컨템퍼러리 차이니스 다이닝을 표방하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로 이루어진 코스가 가장 인기 좋으며 베이징덕과 광둥식 바비큐도 별미 메뉴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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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유 홈페이지 갈무리] |
▶ 두레유 = 창작 한식 다이닝 ‘이십사절기’ 토니유 셰프의 두 번째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 한국 전통의 맛에 현대적인 조리 테크닉을 사용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코스로만 구성돼 있으며 직접 담근 장과 육포 등을 사용한다. 7년 묵은 씨 간장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것으로 코스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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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떼레노 홈페이지 갈무리] |
▶ 떼레노 = 스페인 현지는 물론 호주, 두바이, 일본 등에서 실력을 쌓은 신승환 셰프가 주방을 총괄하고 있다. 스페인 북부지방의 요리가 주를 이루며 기존의 타파스 바 형태의 전형적인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벗어난 보다 클래식하고 격식 있는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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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연 홈페이지 갈무리] |
▶ 라연 = 2013년 8월에 오픈한 한식당 ‘라연’은 예(禮)와 격(格)을 담아낸 한식 정찬을 콘셉트로 정통 한식의 맛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대표메뉴 격인 ‘신선로(열구자탕)’는 ‘가장 호화로운 탕국’이라고도 불리듯 들어가는 재료들이 하나같이 손이 많이 간다. 산해진미의 재료들을 정갈하게 담은 뒤 최상급의 한우 양지로 맑지만 깊은 맛을 낸 육수를 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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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쁘아 뒤 이부 네이버플레이스 갈무리] |
▶ 레스쁘아 뒤 이부 = 임기학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캐주얼한 분위기의 프렌치 비스트로를 내세우지만 제대로 된 맛을 고수하고 있다. ‘레스쁘아’시절부터 쌓은 내공의 맛으로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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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니끄 홈페이지 갈무리] |
▶ 류니끄 = 일본, 영국, 호주 등 세계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류태환 셰프의 유니크한 창작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컨템퍼러리 퀴진을 표방하는 곳으로 어디서도 접해보지 못한 셰프의 독창적인 요리들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만족시켜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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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우 홈페이지 갈무리] |
▶ 밀리우 = 제주 최초의 프렌치 파인다이닝으로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풍부한 식재료들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인다. 해비치 호텔 로비에 낮은 물론 저녁에도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위치가 위치니만큼 제주도산 고등어나 옥돔을 프렌치 방식으로 조리한 해산물 요리는 꼭 맛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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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피차이 공식 블로그 갈무리] |
▶ 반피차이 = 논현동 영동시장 먹거리 골목에 위치한 태국 음식 전문점. 태국에서 직접 요리를 배워 온 셰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태국에서 공수해 온 재료로 현지에 가까운 맛을 낸다. 볶음, 국물, 튀김 요리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태국 요리 마니아들의 아지트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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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트르메종 공식 블로그 갈무리] |
▶ 보트르메종 = 프렌치 퀴진의 전설로 알려진 박민재 셰프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가격대비 알찬 구성의 점심 코스도 좋지만 제대로 프렌치를 즐기려면 7-8가지로 이어지는 디너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음식에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행복을 주는 힘이 있다는 박민재 셰프의 말처럼 그의 요리에는 섬세한 맛의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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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포 머구리집 네이버 플레이스 갈무리] |
▶ 봉포머구리집 = 속초에서 자연산 물회로 이름 깨나 알린 곳. 대표 메뉴 격인 모둠물회를 많이 찾지만 오징어 물회, 해삼 물회, 전복 물회 등 전체 메뉴 골고루 인기가 좋은 편이다. 맛을 좌우하는 초장 소스는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새콤한 맛이 식욕을 돋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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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제갈비 홈페이지 갈무리] |
▶ 벽제갈비 & 봉피양 = 1992년에 오픈해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갈비 전문점. 참숯과 함께 최고급의 생갈비와 생등심을 선보이며 진한 맛의 설렁탕과 장인이 직접 뽑아내는 냉면 등 단품 식사류도 수준급의 맛을 낸다.
‘벽제갈비’에서 운영하는 평양냉면 전문점인 봉피양에서는 평양냉면과 함께 최상급의 한우구이를 먹을 수 있다. 냉면 육수는 한우 양지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섞어 내며 면은 높은 메밀 함유량으로 다소 거칠고 툭툭 끊겨 냉면의 매력을 배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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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루 네이버 플레이스 갈무리] |
▶ 상해루 = 중식 요리 명인으로 존경 받는 곡금초 셰프의 중식당으로 상해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음식의 색이 선명하며 술과 설탕 등을 넉넉히 사용해 진한 맛이 특징이다. 탕수육 달인이라는 별칭답게 방문하는 이들은 탕수육을 많이 찾지만 해삼요리나 가재, 전복 요리 등은 꼭 맛보길 권하고 싶다. 상해 요리는 항구 도시답게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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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김씨 리스토란테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
▶ 서촌김씨 리스토란테 = 김도형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오리지널 이탈리아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듀록등심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대표요리인 비텔로 토나토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로 송아지 대신 듀록 품종의 돼지등심을 사용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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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판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사진 갈무리] |
▶ 수퍼판 = 가정 요리 선생님으로 유명한 우정욱선생의 가정식 전문점. 수퍼판의 대표 메뉴 격인 서리태 마스카르포네 스프레드는 부드러운 빵과 졸인 서리태의 고소함, 마스카르포네의 크리미함까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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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대실록 홈페이지 갈무리] |
▶ 순대실록 = 전통 순대를 만드는 곳. 매일 가락동에서 구입한 채소들로 속을 채워 매장에서 순대를 직접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다. 순대를 찍어 먹는 양념장도 지역의 특색을 고려해 토굴 새우젓, 신안 함초 소금, 초장, 막장 등 다양하게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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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니예 홈페이지 갈무리] |
▶ 스와니예 = 현대적인 서울 퀴진을 내세워 한식, 프렌치, 이탈리안 등 다국적 스타일의 메뉴를 아우르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준더파스타’, ‘준더파티’ 등 팝업레스토랑을 거치며 이름을 알린 이준 셰프가 주방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3개월 마다 테마 별로 바뀌는 에피소드 메뉴를 선보여 요리를 통해 셰프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dod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