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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열흘 만에 10만부
답사기 시리즈 400만부 달성 눈 앞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지난 8월 16일 출간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이 출간 열흘 만에 10만부를 넘어섰다.
예약판매만으로 총8000부가 판매돼 인기를 예고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궁의 도시인 서울의 매력과 역사를 상세하게 담아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편은 전작들과 달리 비교적 젊은 독자들이 모이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래 중장년층 뿐 만아니라 새로운 젊은 독자층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서울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빠르면 ‘답사기’는 2018년 초에 400만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총 판매부수는 380만권이다.

이번에 출간된 서울편에서 유홍준 교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대 도시 서울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통찰로 바라보는 한편, 그와 얽힌 이야기들을 편안한 입담으로 들려준다. 서울편 1권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는 종묘를 시작으로 창덕궁, 창덕궁 후원, 창경궁을 살피며 조선 건축의 아름다움, 왕족들의 삶과 애환, 전각마다 서린 수많은 사연 등을 풀어낸다.

서울편 2권 ‘유주학선 무주학불’은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을 비롯해 자문밖, 덕수궁과 그 주변, 동관왕묘, 성균관 등 조선왕조가 남긴 문화유산들을 다룬다. 사람들이 즐겨 찾던 곳,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곳을 두루두루 답사하며 현재진행형 수도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서울편은 그간 쌓아온 25년의 공력이 빛을 발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담아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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