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현재 전국 150개 법인과 개인회원 7000여명이 직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114 직거래 서비스에는 아파트와 일반주택뿐 아니라 토지와 상가, 펜션, 공장, 창고 등도 매물 등록이 가능한데다 전국 각지에 있는 부동산114중개회원사 1만 곳을 통한 홍보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또 사이트, 앱 광고 효과를 통해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직거래 매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1월~6월까지 부동산114에 등록된 직거래 물건 중 아파트와 일반주택 비중은 32.6%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토지(27.5%) ▷상가(19.1%) ▷빌딩ㆍ사무실ㆍ공장(9.8%) ▷펜션ㆍ창고(4.1%) ▷원룸ㆍ오피스텔(2.2%) 순으로 나타났다. 직거래는 주택 이외의 물건 비중이 67.4%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직거래 매물 등록을 하려면 부동산114가 정한 베이직(4~6만원), 플러스(6~10만원), 스페셜(12~20만원), 그랜드(30~50만원) 등 4가지 홍보 전략에 따라 기간(15일, 30일)을 선택하고 물건의 상세정보와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물건 등록 이후 가격 정보 등의 변경 사유가 생기면 등록자가 언제, 어디서든 수정 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직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크게 아낄 수 있다고 부동산114는 강조했다. 10억 원의 건물을 매매하면 중개보수는 900만원이 필요한 반면, 부동산114 직거래 서비스는 최저 4만원, 최고 50만원 정도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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