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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트렌드 ②] 함께하니 좋지 아니한가…컬래버 바람
-식품과 액세서리 브랜드 이색만남
-커피업계, 아티스트와 협업 활발
-한정판 출시로 구매욕 자극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둘이서 하나가 되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최근 유통업계 흥행몰이 공식이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컬래버레이션은 성공적 마케팅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새로운 조합으로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주목받고 있어 매출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피카츄 목걸이, 푸린 시계 등 기발한 컬래버레이션과 퍼스널라이즈드 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해온 이랜드그룹의 O.S.T(이하 오에스티)는 칠성사이다와 손잡고 ‘오에스티X칠성사이다’ 시계를 선보였다.

[사진=오에스티X칠성사이다 시계]


올해 트렌드 컬러인 ‘그리너리’를 시계 다이얼 부분에 그라데이션으로 적용, 메탈 소재로 완성시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사이다 탄산의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을 ‘별’ 모양으로 디자인해 청량감도 묘사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시계와 칠성사이다 미니 160ml 캔 2개, 그리고 간단한 메시지를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편지지와 스티커로 포함됐다.

할리스커피는 커피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드링크웨어(drink ware)를 선보인다.

‘리버스(Rivers)’와 손잡고 ‘할리스 월머그 슬릭’ 2종과 ‘리버스 마이크로 커피 드립퍼’ 1종을 출시했다. ‘New life style&Culture’를 제안하는 커피&생활용품 브랜드 리버스의 콘셉트가 녹아든 제품이다. 

[사진=할리스X리버스 MD 시리즈]


‘할리스 월머그 슬릭’은 테이크아웃 컵을 모티브로 개발된 텀블러로, 심플한 디자인의 ‘시그니처’와 신진 디자이너 정인혜 작가의 디자인이 담긴 ‘핑크 선인장’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는 화이트 텀블러에 할리스커피 고유의 빨간 왕관이 새겨져 있어 심플하게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할리스 월머그 슬릭’은 트렌디한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과 이중구조라는 실용성을 갖췄다.

할리스커피는 ‘리버스 마이크로 커피 드립퍼’도 함께 선보인다. 필터 탈부착이 가능하며, 할리스 월머그 슬릭과 호환이 가능하다.

엔제리너스는 프랑스 화가 앙리루소와 함께 했다. 

[사진=엔제리너스X앙리루소 MD 시리즈]


이국적인 정서를 주제로 사실과 환상을 교차시킨 작품을 선보이는 앙리루소의 작품을 MD에 담았다. 이번 컬래버 MD는 그의 대표작인 ‘꿈’ 과 수풀로 가득 찬 정글과 야생동물을 표현한 ‘열대’ 두 작품이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500ml 용량의 시온 글라스와 충전식 선불카드, 드립백 3개 구입 시 제공하는 드립백 세트, 이중 구조로 여름철에 더욱 실용적인 520ml 용량의 콜드 텀블러가 출시된다.

막대사탕 츄파츕스는 최근 남양유업과 손잡고 음료로 변신했다.

[사진=남양유업X츄파츕스 츄파츕스®스파클링]

남양유업은 글로벌 롤리팝 브랜드 츄파츕스®와 협업해 탄산음료 ‘츄파츕스®스파클링’(딸기크림, 포도, 오렌지)을 출시했다. 츄파춥스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탄산음료로 선보이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롤리팝 츄파춥스를 탄산음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츄파춥스를 활용한 라인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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