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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앨범 발표한 소녀시대, SM과 계약만료…‘美유학’ 티파니 탈퇴?
-“몇몇 멤버 아직 회사와 얘기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2007년 8월5일 데뷔해 이달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드러났다.

8명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최근 SM 측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다수 멤버가 재계약을 마쳤지만 일부 멤버는 여전히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지난 4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사진=케이팝뮤직 캡처]


가요계에서는 소녀시대의 새 앨범이 최근 발매된 만큼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재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돌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2007년 8월 5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데뷔 후 10년간 국내 걸그룹 최정상 자리를 고수하며 한류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 다량의 히트곡을 내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남미 등 해외 무대에서 통하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3년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아이 갓 어 보이’로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역대로 유튜브에서 6곡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K팝 걸그룹’ 1위에 선정됐다.

소녀시대와 한 시대를 풍미한 경쟁 걸그룹 원더걸스, 2NE1, 포미닛, 시스타 등이 모두 해체에 이르렀지만, 소녀시대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해 향후 멤버들 전원 재계약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데뷔 당시에는 총 9명이었지만, 지난 2014년 제시카가 탈퇴한 이후 8명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

한편, 17일 티파니가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난다는 보도가 나와 티파니의 탈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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