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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야구존 200호점 돌파...스크린야구 흥행비결은?
-메이저리거 피칭머신 사용...다양한 야구의 ‘경우의 수’도 체험할 수 있어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이 가맹 계약 기준 200호점을 돌파해 그 인기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얼야구존은 200호점 돌파로 전국 스크린야구장 약 450개 가운데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지난 2014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장을 처음 오픈해 확산한 ‘원조’ 기업이다. 국내 스크린야구 업계는 리얼야구존을 필두로 약 10여개의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실제와 유사한 타격 ‘손맛’을 위해 경기에 사용되는 공인 야구공을 사용했다. 볼의 스피드와 공의 구질도 최대한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리얼야구존에서 사용하는 피칭머신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거들이 연습 시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 450만명이 넘는 누적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게임 밸런스를 맞췄고 게임성에 어울리는 스피디한 진행과 생생한 그래픽ㆍ사운드를 뒷받침했다.


리얼야구존은 KBO 한국야구위원회 소속 10개 구단과 구장 선택은 물론 본인만의 오리지널 팀을 만들 수 있는 ‘선수 커스터마이징’ 기능까지 업데이트해 게임의 재미를 더욱 상승시켰다. (다만 리얼야구존을 비롯한 스크린야구업체들은 각 구단과는 계약이 돼 있지만 선수단과는 돼 있지 않아 팀을 선택할 수는 있어도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볼 수는 없다)

리얼야구존에서 게임을 해보면 수비시프트, 번트, 플라이 후 타점, 라인드라이브로 주자 아웃, 다이빙캐치 등 야구의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타순에 따라 능력치에 차이가 나며 대타를 적절히 활용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고, 우투수를 좌투수로 교체할 경우 스크린에 뜨는 투수가 바뀌어 시각적으로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실제 투구 거리를 구현한 최장 18.44미터 룸부터 12미터, 8미터 등 여러가지 크기로 게임 룸을 구성했다”며 “배팅 경험과 수준에 따라 구속과 게임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6단계의 레벨 조정 시스템을 도입해 초보, 어린이, 여성 등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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