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 그룹 ‘더퍼플프렌즈그룹’이 매월 이색적인 기업문화로 화제다.

더퍼플프렌즈그룹은 월 정기회의와 함께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나 유명 프랜차이즈의 성공 스토리, 디지털 트렌드 등 마케팅 대행사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어서 직원들의 호응이 상당하다. 스타일링과 관련된 강의처럼 직원들의 개인적인 관심사와 관련된 강의도 열린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 전(前) 대변인 ‘나승연’, 배우 ‘이병욱’,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영석’, 부산 경찰청 홍보실 경사 ‘장재이’ 등이 더퍼플프렌즈그룹의 ‘Monthly (먼슬리)’ 행사에서 강연을 펼쳤다.

더퍼플프렌즈그룹은 오전 7시 반부터 시작되는 강연에 참석하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외부강사 강연과 내부 교육이 끝나면, 전직원이 모여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다. 우승자는 뒤돌아볼 필요도 없이 당일 먼슬리 현장에서 즉시 퇴근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