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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 336억원…전분기比 52.0%↑
- 매출액 3230억원, 직전분기 대비 12.7%,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
- “주요 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가상승 영향”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230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2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등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도 주요 제품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10.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염소계열 국제가 상승과 셀룰로스 제품의 지속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52.0% 증가, 전년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에폭시수지 원료인 ECH와 가성소다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이 확대가 두드러졌고, 건축용첨가제로 사용되는 메셀로스와 의약용캡슐 원료인 애니코트의 가동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롯데정밀화학 측은 설명했다.

디젤 배기가스 저감제인 유록스와 반도체 현상액의 원료인 TMAC도 전방산업 수요 확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 수 년 간 선제적인 제품 증설과 사업 구조조정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염소계열의 ECH와 가성소다의 수급 개선과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의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의 가동률 상승이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분기 발표한 헤셀로스(HEC) 증설과 같이 향후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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