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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평균수명, 사상 최고치 경신…女 87.14세ㆍ男 80.98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작년 일본인의 평균 수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밝혔다.

평균 수명은 사망률이 향후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그 해 태어난 0세아가 앞으로 몇 년 살 수 있을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 일본인 평균 수명은 여성 87.14 세, 남성 80.98 세로 모두 1947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년도에 비해선 여성이 0.15 세, 남성은 0.23 세 늘었다. 여성은 4년 연속, 남성은 5년 연속으로 수명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일본에서 2016년생 남녀가 고령자가 되는 75세까지 생존할 비율은 여성이 87.8%, 남성이 75.1%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선 남녀 모두 홍콩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홍콩 평균 수명은 여성이 87.34 세, 남성이 81.32 세로 확인됐다. 

참고) 국가 · 지역별 평균 수명 (세)

여성

1 (1) 홍콩 87.34

2 (2) 일본 87.14

3 (3) 스페인 85.42

4 (6) 프랑스 85.40

5 (4) 한국 85.20

남성

1 (1) 홍콩 81.32

2 (4) 일본 80.98

3 (12) 키프로스 80.90

4 (2) 아이슬란드 80.70

4 (2) 스위스 80.70

[출처=일본 후생노동성, 괄호 안은 전년 순위. 스페인, 한국, 스위스는 2015년 키프로스는 2014년 수치]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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