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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밀화학, 수익성 개선 영향 2분기 영업이익 37.1% 증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323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1%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주요제품 전방산업 수요 확대, 염소계열 국제가 상승 및 셀룰로스 제품의 지속적인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ECH(에폭시수지 원료)와 가성소다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이 확대가 두드러졌다. 건축용첨가제로 사용되는 메셀로스와 의약용캡슐 원료인 애니코트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디젤 배기가스 저감제인 유록스와 반도체 현상액의 원료인 TMAC도 전방산업 수요 확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경영실적 개선에 주목하면서 향후 고부가 사업 강화 및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성 확보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 수 년 간의 선제적인 제품 증설과 사업 구조조정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염소계열의 ECH와 가성소다의 수급 개선과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의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의 가동률 상승이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며 “2분기에 발표한 헤셀로스(HEC) 증설과 같이 앞으로도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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