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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0가구 ‘산성역 포레스티아’ 내달 분양
성남 원도심에 4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단일 단지로는 성남 최대 규모다.
현대산업개발ㆍ포스코건설ㆍ롯데건설은 오는 8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산성역 포레스티아<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170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로 59㎡ 142가구, 67㎡ 51가구, 74㎡AㆍB 1229가구, 84㎡AㆍB 270가구, 98㎡ 13가구 등으로 중소형 위주다.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들어서는 성남 원도심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초역세권 단지인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인근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신도시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강남~송파~위례를 잇는 강남생활특구로 편리한 교통망이 장점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3번 출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출구역세권이다. SRT와 지하철 3호선인 수서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 잠실역까지 7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2㎞에 불과한 위례신도시까지는 5분 거리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밀집해 있다.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을 이용하기도 쉽다. 영장산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송파 롯데월드,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 강남권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이마트(성남점)를 비롯해 수정구청,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도 가깝다. 반경 2km 내에는 성남시립의료원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성남 원도심 주택정비사업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로 희소성이 높다”며 “위례신도시 개발 완료에 따른 배후 프리미엄은 물론, 브랜드 가치가 높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0번지 사업지 내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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