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지난 26일 하루 97만300여 명이 관람해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지난 6월 6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로, 개봉일 하루 87만2000여 명을 불러모았다.
그러나 이런 기록이 역대 최대 스크린 수 확보에 따른 결과라는 지적과 함께 스크린 독점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군함도’는 어제 2027개 스크린에서 1만174회가 상영되면서 스크린 점유율 37.1%, 상영횟수 점유율 55.3%를 기록해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세운 역대 최다 스크린 수 1991개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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