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450번째 2루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삼성이 1-0으로 앞선 4회 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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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투수 제프 맨쉽과 대결한 이승엽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타구를 날린 뒤 3루까지 달리다가 아웃당했다. 그의 안타는 2루타로 기록됐다.

이승엽의 올 시즌 16호이자 개인 통산 450번째 2루타. 통산 2루타 1위인 양준혁(458개)에게는 8개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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